인천광역시·주금공 MOU 맺고 서민정책자금 지원 확대
  • ▲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부터)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용배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24일 인천광역시 접견실에서 진행된 '인천광역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부터)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용배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24일 인천광역시 접견실에서 진행된 '인천광역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인천광역시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인천 지역발전 기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해 인천시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ㆍ주택금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외계층 전세자금대출, 주택연금과 같은 서민정책자금 지원도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 맞춤형 금융상품은 시민들의 주거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전ㆍ월세보증금 대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관내 주택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호국ㆍ보훈대상자가 신한은행에서 전ㆍ월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최대 연 2%까지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대출금액은 최대 2억원까지다.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ㆍ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례보증 ▲징검다리 전세보증 ▲저가주택 보유 어르신의 노후생활비 지원을 위한 우대형 주택연금 등 서민정책자금의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정책금융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