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울릉군 안보기관 방문해 위문품 전달

약 1억 2000여만원 상당 전자제품과 생활체육 시설 등 설치 및 전달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15일부터 2박 3일에 걸쳐 울릉군 안보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SK네트웍스 임직원들은 118해군전대와 공군 관제 대대, 경찰서 등을 찾아 각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 및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신원 회장은 각 기관들을 방문할 때마다 그 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장병들의 손을 잡고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전에 각 기관의 공무원들과 장병들이 필요한 물품들이 무엇인지 직접 꼼꼼히 챙겼다고 SK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TV, 컴퓨터 등 전자 제품들 외에 탁구대, 런닝머신과 같이 장병들과 공무원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기구 등 약 1억 2000여만원상당의 위문품이 전달 및 설치됐다.

최신원 회장은 "요즘 같이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울 때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더 없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모든 국민들이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오는 10월 말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 내 관련 단체를 위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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