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서 진행…3개기업 참여베트남 시장 투자전망 강의·종목 추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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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베트남의 유망기업을 초청한 IR 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반부터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건설, 금융, 제조업 대표 기업이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3개사의 CEO, CFO 등이 직접 나서 기업 현황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베트남 산업단지 개발 1위 기업인 '낀박시티 개발지주', 베트남의 대표 수출기업인 패키징 전문업체 '안파 플라스틱'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IR에 앞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베트남 전문가인 문기봉 아세안비즈니스센터장이 나와 '베트남 경제 및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전망'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IR 행사 후에는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이 IR 참여기업 외 베트남 주요 유망종목을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 베트남 주식 중개서비스를 오픈한 후 베트남 대표 증권사인 호치민증권과 제휴를 맺고, 현지에 PB연구단을 파견하는 등의 노력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베트남주식중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의 베트남 추천종목은 9월말 기준 누적수익률이 23.5%(3.20일 중개 오픈 이후)을 기록 중이다.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은 "베트남은 높은 내수시장 성장과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강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의 성장정책과 금융시장 개방으로 거시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어 유망 투자처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소개했다.

    세미나는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문의 및 신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지점·패밀리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