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성모병원 국윤아 교수, 치과교정학회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가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제55차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4월부터 2년간이다.

  • ▲ 국윤아 교수 ⓒ서울성모병원
    ▲ 국윤아 교수 ⓒ서울성모병원

    국 교수가 이끌게 된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지난 1959년 5월 치의학계 최초로 창립돼 산하 6개 지부, 회원 수 3200여명의 대형 학회다. 


    국윤아 교수는 “대한치과교정학회가 국제적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학회 발전과 환자들을 위한 학술 연구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윤아 교수는 미국남가주치과대학(USC)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부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장을 역임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치과학대학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치근흡수, 한국인 치열궁 형태, 미소 분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분당서울대 비뇨기과 홍성규 교수, 비뇨기과학회 '김세철학술인상'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홍성규 교수가 지난 9월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개최한 제 6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세철학술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 ▲ 국윤아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세철학술인상'은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최근 3년간 가장 뛰어난 학술 업적을 보인 연구자를 시상함으로써 비뇨기과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20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홍성규 교수는 국내 비뇨기과 의사 중 최초로 비뇨기과학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인 ‘유럽비뇨기과학회지(European Urology, 2016 IF: 16.265)에 전립선암에 대한 임상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동 학회지에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 중인 전립선암 환자가 근치적 전립선 전절제술을 받는 경우에도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초기 전립선암 환자에게 발전된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 교수는 이를 비롯해 200편 이상의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SCI)에 게재해오는 등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