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9852억5400만원, 당기순이익 439억5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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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그룹 CI. ⓒ신세계그룹


    신세계가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742억97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0.4%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3% 증가한 9852억5400만원, 당기순이익은 617.8% 늘어난 439억5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자회사인 신세계DF가 자리매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신세계 DF는 19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까르디에, 디올 등 글로벌 유명브랜가 문을 열면서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이밖에 중국에 너무 집중됐던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면서 개별관광객들을 유치해 이번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