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설비-재료' 등 국가핵심기술 보호 나서보안 컨설팅에, 담당자 전문교육까지… "파트너사 협력 앞장"
  • ▲ OLED 핵심 협력사 보안강화 추진 협약식 모습. ⓒLGD
    ▲ OLED 핵심 협력사 보안강화 추진 협약식 모습. ⓒLGD


    LG디스플레이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손잡고 OLED 핵심 협력사 특별 보안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주성엔지니어링, 인베니아 등 OLED 핵심 설비 및 재료 관련 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컨설팅 ▲정기 운영관리 점검 ▲보안담당자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보안 전문가를 파견해 협력사의 보안수준을 진단한 후 협력사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LCD 협력사 정보보안 지원활동을 OLED 협력사로 확대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LCD 중심의 2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일 파주공장에서 안경훈 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OLED 핵심 협력사 보안강화 추진'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자사는 물론 협력사의 첨단기술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OLED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협력사와 합심해 철저히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