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직장인 786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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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평균적으로 월급의 25%를 재테크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평생 교육 전문 기업 휴넷이 최근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91.5%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월급 대비 재테크 투자 비중은 평균 25.5%로 집계됐다.

    다만 재테크 투자 비중은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미혼 직장인은 평균 38%를 재테크에 투자하는 반면 기혼 직장인은 23.3%에 그쳐 양육비 부담 등에서 자유로운 미혼이 기혼보다 투자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테크 목적(복수응답)은 미혼의 경우 '목돈 보유', '결혼자금'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기혼은 '노후자금', '자녀 양육비·학자금'이 많았다.

    재테크 수단(복수응답) 1위는 '예·적금'이 6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식·채권·펀드'(48.5%), '보험·연금'(33.3%), '부동산·경매'(24.8%) 순으로 나타났다. '금·외화'와 'P2P(개인과 개인 간) 금융·가상화폐'도 각각 2%가량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