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7일부터 1주일간 제주 흙당근(7~10개·2kg) 2980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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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채소 공장으로 불리는 제주 지역의 채소 풍년으로 인해 당근 가격이 작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이마트는 7일부터 1주일간 제주 흙당근(7~10개·2kg)을 2980원에 판매한다. 제주 당근의 100g당 행사가격은 149원으로 이는 작년 가격인 580원과 비교하면 약 4분의 1 수준이다.
제주는 기온이 온화해 한겨울에도 노지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겨울 채소 산지 중 점유율이 당근 54%, 무 77%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제주 당근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당근 시세는 작년 평균 시세보다 40%가량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