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7일부터 1주일간 제주 흙당근(7~10개·2kg) 2980원에 판매
  • ▲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풍년을 맞아 저렴하게 판매 중인 제주 흙당근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
    ▲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풍년을 맞아 저렴하게 판매 중인 제주 흙당근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


    겨울 채소 공장으로 불리는 제주 지역의 채소 풍년으로 인해 당근 가격이 작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이마트는 7일부터 1주일간 제주 흙당근(7~10개·2kg)을 2980원에 판매한다. 제주 당근의 100g당 행사가격은 149원으로 이는 작년 가격인 580원과 비교하면 약 4분의 1 수준이다.

    제주는 기온이 온화해 한겨울에도 노지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겨울 채소 산지 중 점유율이 당근 54%, 무 77%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제주 당근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당근 시세는 작년 평균 시세보다 40%가량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