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경식 CJ 회장.ⓒCJ그룹
    ▲ 손경식 CJ 회장.ⓒCJ그룹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3일 대한상의가 주최한 2018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각 사업 부문별로 M&A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특히 CJ대한통운이 주도적으로 움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CJ그룹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M&A를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신년사에서 손경식 회장은 “국내 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인도∙중동∙베트남에서 성공적인 현지 리딩기업 인수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제로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인수 및 투자한 해외 물류기업만 모두 9곳에 이를 정도다.


    이날 손 회장은 올해 M&A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으며, 그 중심에는 CJ대한통운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지난 연말 CJ대한통운은 CJ건설에 대한 흡수합병을 결정하며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