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운영-쇼핑 편의' 혁신 'ESL-위치추적' 솔루션 관심 집중전자종이, 액정 통해 진열상품 '판매-할인' 정보 등 실시간 제공
  • ▲ LG이노텍이 북미 최대 국제 유통산업전시회 'NRF 리테일즈 빅쇼 2018'에 참가해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LG이노텍
    ▲ LG이노텍이 북미 최대 국제 유통산업전시회 'NRF 리테일즈 빅쇼 2018'에 참가해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LG이노텍


    LG이노텍이 1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RF 리테일즈 빅쇼 2018'에 참가해 첨단 Io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미 최대 국제 유통산업전시회로 95개국에서 500여개 기업과 3만5000명의 관람객이 참가한다.

    전시회에 참가한 LG이노텍은 매장 운영 효율 및 쇼핑객 편의를 높이는 ESL(전자가격표시기)과 위치추적 솔루션 등 혁신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ESL은 전자종이나 액정표시장치를 이용해 진열 상품의 판매가와 할인가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센싱, 무선통신 등 다양한 IoT 요소가 활용되면서 유통서비스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명함 절반 정도 크기인 1.5인치 모델부터 2인치, 4인치, 7.5인치 등 10여종의 다양한 ESL이 전시된다. 

    가로로 긴 바(Bar) 타입의 11인치 LCD를 적용한 'xNdisplay ESL'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해당 제품은 풀컬러 이미지와 동영상을 함께 보여주고 가로 90cm, 세로 4cm 사이즈로 슬림해 진열대에 장착하기 좋다.

    첨단 위치추적 솔루션(RTLS)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솔루션은 반경 40cm까지 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해 매장 내 제품 위치 확인 및 고객 동선 분석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독보적인 무선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ESL을 유통 매장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유통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