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풀체인지 … 국내 1분기, 미국 4분기 중 출시 예정이번 모터쇼서 K3 등 총 22대 전시, 스팅어 VR/4D 체험존 마련
  • ▲ (사진 오른쪽부터) 권문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신형 K3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아자동차
    ▲ (사진 오른쪽부터) 권문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신형 K3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아자동차

     

    기아차의 K시리즈 막내인 K3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기아자동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8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신형 K3(현지명 포르테)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형 K3는 기존 모델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업 스케일 다이내믹 세단'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풀 LED 헤드램프 등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한층 길어진 후드를 기반으로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통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 콤비램프와 트렁크 가니쉬 적용을 통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신형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로 기존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더욱 늘어났다. 아울러 탑승자의 사용성을 고려해 중앙에 2단 트레이 콘솔을 설치하고 주요 버튼을 터치스크린 아래에 일자형태로 배열했다.

    신형 K3는 최고출력 147마력(hp), 최대토크 132.4Ib-ft(18.3kg·m)의 누우 2.0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또한 하만카돈사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탑승자에게 최상의 음질을 선사한다.

    신형 K3는 올해 4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는 1분기 중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