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년새 판매액 260% 폭증겨울철 '호흡기-피부' 건강 지킴 필수 아이템 자리잡아
-
한파와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가전업계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실내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틈새 가전으로 여겨졌던 공기청정기, 가습기, 에어워셔의 판매량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2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새해부터 지난 24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공기청정기, 가습기, 에어워셔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 35%, 10% 증가했다. 하늘을 뒤덮는 미세먼지 영향이다.최근 출시된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 성능은 물론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해 실내 환경을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 머리카락 굵기의 40분의 1에 불과한 지름 2.5µ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필터가 탑재돼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위생상태가 중요한 가습기는 화학제품 없이 손쉽게 세척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손을 쉽게 넣을 수 있게 입구가 넓은 식이다.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 공기를 씻어내는 에어워셔도 반응이 뜨겁다. 특히 최신 제품 대부분이 공기청정 기능을 포함하는 경우도 많다.손기홍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에어워셔는 겨울철 호흡기나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라며 "최근에는 공기청정 기능과 가습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신제품도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