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KT의 5G 올림픽 사례 적용해 도쿄 올림픽대회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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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방문한 글로벌 ICT 리더들에게 올림픽에 적용된 '세계최초 5G'를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파트너 초청 프로그램 일환으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사무총장을 비롯해 NTT도코모 요시자와 카즈히로(Kazuhiro Yoshizawa) 사장 등 다수의 통신 업계 리더들과 글로벌 제조업계 파트너들을 초청했다.

    KT와 함께한 글로벌 ICT 리더들은 지난 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KT 5G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쇼트트랙 경기 등 주요 올림픽 이벤트를 관람하고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홍보관 '5G 커넥티드(5G. connected.)'에 방문했다.

    KT는 글로벌 ICT 리더들이 이번 일정에서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진행된 5G 네트워크 기반의 퍼포먼스에 대해 극찬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ICT 리더들은 쇼트트랙 경기가 100여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되고 이 영상이 5G 단말로 실시간 전달되는 장면에서 KT가 5G 기술로 올림픽 경험 방식을 바꿨다고 평했다. 5G 커넥티드의 경우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변화될 도시의 청사진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표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시자와  NTT도코모 사장은 "기존의 다운로드 중심의 서비스가 아니라 선수 시점의 영상을 전달하는 등 업로드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NTT도코모도 다음 올림픽에서 이 기술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노하우와 파트너들과의 끈끈한 협력으로 5G 상용화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