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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서 직접 운영하는 건설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슈나이더 일렉트릭社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관리 및 공정 자동화 전문 다국적 기업으로, 가정·빌딩·데이터센터·인프라와 인더스트리 등 전반적인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빌딩 전문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소속 인재들이 현장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슈나이더 일렉트렉의 국내 현장 견학 및 최신 기자재(DCS·PLC 및 HMI 시뮬레이터·PLC 실습장비 등)를 통한 실습 지원 등 현업 위주의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생들에게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빌딩 관련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특강을 지원하는 등 보다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측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장비를 갖추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첨단 건설산업 기술교육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수한 교육생들이 건설산업을 이끄는 선도인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장인 채병석 원장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인 디에고 아르세스(Diego Areces)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