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 공동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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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 이하 HF)는 부산 소재 7개 공공기관·(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올해 7억5000만원 규모 공동기금을 조성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HF는 첫 지원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임팩트 투자 △인사·회계·법무 분야 등 경영 컨설팅 지원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기금의 핵심사업인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크라우드펀딩 매칭 투자 △무상 재정지원 △무이자 대출 지원 3단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HF 관계자는 "부산 사회적경제지원기금 사업은 공공기관이 공동기금을 조성해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공사의 핵심역량인 금융지원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에 참여한 7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