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주거복지 정보… 한번 신청하면 평생 무료
  • ▲ SMS 서비스 제공 예시. ⓒ국토교통부
    ▲ SMS 서비스 제공 예시. ⓒ국토교통부


    문자로 단 한 번 신청으로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주거지원 정보를 평생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는 '평생 무료 주거복지 정보제공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전화번호 등 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정보는 물론, 생애주기별 맞춤 주거지원 정보까지 안내한다. 정보 부족 등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한 것이다.

    대학 진학, 취업, 결혼 등 생애주기별 이벤트 및 신청자 연령 등을 고려해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누리집, 마이홈 전화 상담실, 마이홈 이동전화 앱(마이홈)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대학가와 취업·결혼·육아 박람회를 찾아가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대학생 신입생 등록 및 신혼부부 혼인신고 절차 등을 하면 '평생 무료 주거복지 정보제공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자료도 배포한다.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 측은 "'평생 무료 주거복지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많은 분들께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며 "향후 서비스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지자체 및 대학교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