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강좌 진행하는 뷰티랩, 원하는 제품 써보는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 체험형 콘텐츠 확충
  • ▲ 롭스 100호점 이태원점 매장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 ⓒ롯데쇼핑
    ▲ 롭스 100호점 이태원점 매장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 ⓒ롯데쇼핑


    롭스가 24일 이태원에 100호점 매장을 연다.

    22일 롭스에 따르면 100호점 매장을 뷰티 및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신개념 매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태원 상권에 맞게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도 확대하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등 이슈 상품군도 도입한다.

    매장 면적은 860㎡(260평)로 롭스 매장 중에 면적이 가장 크다. 이전 99개 매장의 평균 면적이 167㎡(50여평)였던 것과 비교하면 5배 더 큰 셈이다. 선보이는 상품의 품목 수는 1만여개로 롭스 단일 매장으로서는 가장 많다.

    e롭스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할 계획이다.

    롭스 100호점 매장에는 H&B 업계 최초로 ‘뷰티랩’ 매장을 도입한다. 면적은 80㎡(24평)로 전체 매장 면적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매장에서는 수시로 뷰티 관련 강연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써보는 ‘메이크업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편리하게 제품을 시연할 수 있도록 화장대 형태로 구성하고, 화장솜, 리무버 등 각종 뷰티 도구도 구비했다.

    이 밖에도 웃으면 기부가 되는 참여형 CSR 기기 ‘스마일 포인트’를 운영하고,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옴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점원의 도움이 필요할 때 호출할 수 있는 벨 서비스, ‘도와종’도 도입한다.

    롭스는 이태원이라는 상권 특성에 따라 100호점 매장에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군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컵밥, 죽, 스프 등 가정 간편식 상품을 도입하고, 김, 전통과자 등 관광 기념품도 선보인다. 롭스 매장에서 가정 간편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상품도 새롭게 도입한다.

    롭스는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24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00대 추천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00호점 특별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에 앞서 23일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 오픈 행사도 진행한다.

    선우영 롭스 대표이사는 “헬스앤뷰티 매장을 이용하는 10~20대 고객이 증가함 따라 대표적 번화가인 이태원에 100호점 매장을 열고 뷰티 및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롭스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