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침실·사무실·헬스장 연출… 컨설턴트가 공간에 적합한 운동기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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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다음달 29일까지 판교점 8층에서 ‘홈짐(Home gym, 가정 내 피트니스 시설) 팝업스토어(122㎡)’를 연다.
2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운동기구와 가구를 활용해, 거실·침실·사무실·헬스장 등 4개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팝업스토어에선 이탈리아 운동기구 브랜드 ‘테크노짐’과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카시나’의 상품 40여 종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테크노짐 ‘마이런 런닝머신(560만원)’, ‘웰니스 볼(22만원)’, 카시나 ‘1인 베드체어(1280만원)’, ‘사이드테이블(320만원)’ 등이다.
세계 3대 가구 디자이너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디자인한 ‘퍼스널 라인 런닝머신’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퍼스널 라인 런닝머신’은 어느 공간에나 어울릴수 있는 매끄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국내 특1급 호텔 헬스장에서 사용되는 상품이다. 가격은 1980만원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직원 3명이 상주하며, ‘홈짐 공간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무실 책상 의자를 짐볼로 대체하는 등 집안에 자연스럽게 운동기구를 배치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를 피해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 트레이닝족(홈트족)'이 늘면서, 집안의 공간을 헬스장으로 꾸미는 ‘홈짐’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