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4월 15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에 런닝맨 애니메이션 팝업 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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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에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모티브로 동물 종족 대표들이 런닝맨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내용으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SBS가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현재 공중파(SBS), 케이블 6개 채널, IPTV,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각 채널 내 애니메이션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유튜브의 경우 누적 조회수 2000만 회에 달할 정도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게 된 것은 최근 몇 년간 SNS에 기반한 캐릭터 상품들과 인기 스타를 활용한 상품들이 10~20대와 ‘덕후 문화’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등 SNS 대표 캐릭터 상품부터 SNS 이모티콘 캐릭터인 ‘적극적인 곰’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선보여 본점 영플라자는 ‘캐릭터&굿즈’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 올림픽 공식 스토어를 운영해 롱패딩 및 수호랑&반다비 인형 품절 현상을 끌어내는 등 캐릭터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국내 캐릭터 관련 사업체 수는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캐릭터 사업체의 매출은 5배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동향을 고려해 방송·비디오 등 미디어 기반 캐릭터 브랜드였던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캐릭터 상품 다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차별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이색 컨텐츠를 선보여 고객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롯데백화점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들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캐릭터를 본떠 만든 인형을 2만원에서 4만5000원에, 캐릭터 휴대폰 케이스를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에, 문구와 팬시를 5000원에서 2만원에, 아동의류·소품 상품들을 2만5000원에서 5만5000원에 판매한다.
오프라인 최초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런닝맨 제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마우스 패드, 노트, 볼펜 등 사은품을 제공하며, 매일 정오와 오후 6시에 30분 동안 룰렛 이벤트도 선보여 사은품을 증정한다.
애니메이션 런닝맨 내에서 중요한 게임 중 하나인 ‘딱지치기배틀’도 팝업스토어 내에서 진행해 배틀 상대방과의 대전에서 2번 이상 승리한 고객에 한해 풍선 사은품도 제공한다.
양임 롯데백화점 선임 바이어는 “가족 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 잠실점 에비뉴엘에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가족 및 해외 고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