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초1 학부모 10시 출근 등 다양한 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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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H는 임직원들의 업무와 휴식이 균형을 이룬 우수한 ‘워라밸’ 근무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KTH
KTH가 임직원들의 일과 휴식의 균형을 위한 근무환경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4일 KTH에 따르면 최근 사람 중심의 ‘쉼표가 있는 삶’을 구현하기 위해 정부 부처부터 일반기업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KTH가 직원들의 업무와 일상생활의 균형, 이른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우수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 및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KTH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1시간 조기 퇴근하는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에 사내 방송으로 정시 퇴근을 장려해온 것에서 더 나아가 조기 퇴근제를 도입해 재충전의 기회는 물론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
임직원들 간 소통과 친밀도를 증대시키고 취미 공유 및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그결과 핸드메이드, 꽃꽂이, 와인, EDM, 프라모델 조립 등 문화생활부터 볼링, 축구, 농구, 테니스 등 스포츠 및 학습, 종교 등 총 19개의 다양한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KTH는 직원들의 자녀 임신 및 출산, 양육 시에도 안정적으로 회사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모성보호정책을 통해 근무환경 및 복지를 강화해왔다.
임신한 여성 직원은 절대 야근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임신 12주 이내이거나 36주 이후의 직원은 일 3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활용토록 장려한다. 육아 휴직자에게도 재직자와 동일하게 단체보험혜택과 의료비 지원 등의 복지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위해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도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전 기간 자녀를 등교시키고 10시까지 출근할 수 있으며 단순 출근 시간만 조정하는 것이 아닌 10시부터 18시까지 하루에 7시간만 근무하도록 배려했다. 남녀 직원 모두 해당되며 대상자 전원이 해당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KTH는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전후나 공휴일이 껴 있는 이른바 ‘샌드위치데이’에 하루나 이틀 정도 더해 전 직원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는 단체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연초에 단체휴가 일정을 사전 공지한다. 전사 단체휴가제를 통해 휴가를 활용하는 비율은 80%에 달한다.
이러한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 20개의 기업 중 KTH가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참여, 직원들이 제대로 쉬면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노사 공동으로 워라밸 캠페인 및 제도 정립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태환 KTH 대표이사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직원들에게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근무 만족도 증대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열린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