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투자증권은 국내상장 ETF 종목에 투자하는 하이자산운용 EMP 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자산운용 EMP 랩은 하이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아 하이투자증권 랩운용팀이 투자하는 자문형 EMP(ETF Managed Portfolio) 랩 상품이다.
이 상품은 멀티-팩터 퀀트모델을 활용해 시장상황을 판단한다.
멀티-팩터 퀀트모델은 국내 상장 ETF 313개를 모두 분석하여 ETF별로 PER, PBR 등 가치지표와 EPS증가율, PM(Price Momentum) 등 모멘텀지표를 산출, 이를 종합하여 가장 우수한 ETF 5종을 선별 투자하는 모델이다.
또 매수 신호와 매도 신호를 파악하여 매수 신호시에는 위험자산 비중확대, 매도 신호시에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축소하는 적극적인 자산배분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하이자산운용 EMP 랩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목표수익율 달성시 유동성자산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상품으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추구한다.
김용범 랩운용팀장은 "ETF를 이용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어떤 ETF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하이자산운용 EMP 랩이 적극적인 시장대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며, 랩 수수료는 연간 1.5% 수준이다.
하이투자증권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