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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06%) 하락한 2442.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 가능성을 밝히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음에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3포인트 오른 2450.95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장 내내 주로 강세를 지속했으나 마감 직전 소폭 하락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784억원, 기관이 1474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353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3610만주, 거래대금은 8조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화학, 은행, 자동차, 조선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 화장품 등은 2% 이상 하락했으며 철강, 게임, IT, 증권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9% 오른 245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3.45%, 현대차는 1.33%, LG화학은 3%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25% 하락했으며 POSCO는 1.53%, NAVER는 1.82% 내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조현민 전무의 '갑질' 논란으로 6.55%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15개, 하락 종목은 40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포인트(0.44%) 하락한 881.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611개, 하락 종목은 560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