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뉴욕증시의 하락마감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60% 오른 2444.08포인트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087만주, 6조5343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560억원, 외국인이 576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16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0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5%, 건설업이 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기전자, 통신업, 은행, 섬유의복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증권 등은 하락했다.


    시총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분기 호실적 전망에 1.65% 올랐고, POSCO, KB금융, SK이노베이션, S-Oil이 2% 내외의 하락률로 장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0.57% 하락했고, 현대차, LG화학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GS건설이 1분기 깜짝 실정 달성과 건설업 전반적인 해외수익성 개선 기대감, 국내 주택부문의 이익 개선 지속 기대감에 힘입어 14.99% 급등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65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463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75% 상승한 874.44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