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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900선 탈환을 눈앞에 뒀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10%) 오른 2457.4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리아 공습' 가능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으나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7포인트 오른 2466.04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2460선을 돌파했다. 장중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마감 전 다시 상승 반전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638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382억원, 기관은 122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3897만주, 거래대금은 6조81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자동차, 기계, 화장품, 제약, 항공사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게임은 2% 이상 하락했으며 조선, IT, 철강, 증권, 은행,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08% 오른 251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은 1.90%, 현대차는 1.66%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4%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3%, LG화학은 2.14%, NAVER는 1.70% 각각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14개, 하락 종목은 38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포인트(0.56%) 오른 896.8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이 196억원, 외국인이 443억원 매수하며 장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728개, 하락 종목은 429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