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리브로 ATM 출금 수수료 무료 이용하자"

• 

  ▲ KB국민은행은 간편뱅킹앱 리브(Liiv)를 이용한 ATM 출금 시 모든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ATM 수수료 무료 혜택을 꺼내들었다.

KB국민은행은 간편뱅킹인 '리브' ATM 출금 서비스의 영업시간외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면제 서비스를 통해 20~30대 젊은 미래고객층에 대한 금융 수수료를 경감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플랫폼인 리브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간편송금, 대출, 외환, 결제, 선물하기, 교통충전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하며 이용고객이 확대되는 추세다. 

리브 출금은 국민은행의 전국 약 8000대 ATM에서 별도 통장 및 카드 없이 필요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영업점 창구에서도 통장 없이 출금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거래금액이 10조원에 이를 만큼 핵심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리브 간편송금도 은행에 관계 없이 수수료가 면제된다. 간편대출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교통카드 충전 시에도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국민은행은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이 이용하기 편한 디지털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문화 확산을 통한 고객혜택 증대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미래고객들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편의점 등 타 채널로 ATM출금 수수료 인하 조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