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자동차검사안내도 호응
  • ▲ 2017년 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교통안전공단
    ▲ 2017년 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기관·지방공기업 열린혁신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개 항목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공단은 국민 참여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국민·시민단체·지역사회·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열린혁신 시민참여단과 열린혁신 실무팀을 조직해 사업혁신을 추진했다.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매월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장애요인을 분석했다.

    교통안전 전문기관답게 아파트 단지도로 교통안전점검과 어린이 통학버스 학부모 안심 서비스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무방문 철도면허발급, 모바일 자동차검사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교통안전점검은 주민과 함께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찾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단지도로 점검의 사고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는 37.5%, 교통사상자 수는 37.9%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 어린이 통학버스 학부모 안심서비스를 통해선 운전자 위험행동이 20.2% 감소하고, 주민 서비스 만족도가 90.9점에 달해 기획재정부 협업과제·국토교통부 국토교통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권병윤 이사장은 "올해도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정보 개방 등 열린혁신을 실천해 국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