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소실된 숲, ‘처음처럼’ 되돌린다
  • ▲ 식수식에 참여한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 공장장, 최준석 동부지방 산림청장, 하용연 롯데주류 강원지사장.(왼쪽부터) ⓒ롯데주류
    ▲ 식수식에 참여한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 공장장, 최준석 동부지방 산림청장, 하용연 롯데주류 강원지사장.(왼쪽부터) ⓒ롯데주류

롯데주류는 지난 28일 강원도 삼척에서 '처음처럼 숲 조성 식수식'을 진행했다.

30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처음처럼 숲 조성'은 숲을 가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 저장, 수질 정화 작용을 통해 깨끗한 물을 확보함으로써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롯데주류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함께 브랜드 숲 가꾸기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주류는 그 첫번째로 '처음처럼'의 생산지인 강원도 지역에 지난 2월 대형 산불 피해가 있었던 만큼 강원도 삼척 산불 피해지역에 약 6000여평에 달하는 첫번째 '처음처럼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단순히 나무를 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토지 습도 관리, 숲 주변 대기 상태 측정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불 피해 이전보다 더욱 울창한 숲으로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