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B자산운용은 코넥스 종목에 투자하는 'KTB코넥스하이일드펀드'가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KTB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 9영업일만에 판매액 3548억원을 달성하는 등 하이일드펀드를 포함한 공모주 투자와 관련된 펀드에서 KTB자산운용은 설정액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KT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하이일드펀드 규모는(공모, 사모 전체) 지난 2월말 기준 3870억원을 초과했다.


    전체 하이일드펀드 시장에서 28.2% 비중으로 업계 최대규모이며, 전체 코넥스하이일드 시장(펀드, 신탁, 투자일임 포함)에서는 약 18.1%에 해당된다.

    펀드 수익률은 4월말 기준 1개월 0.73%, 3개월 2.40%, 6개월 13.93%, 1년 21.0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공모주펀드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2014년 이후 KTB자산운용은 321개 펀드에서 5084억원 규모로 업계 최대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운용 중이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코넥스 시장에서 저위험 종목을 지속 발굴/투자하고 있다"며 "310개 기업 IPO 경험을 가진 계열 창업투자회사인 KTB네트워크와의 시너지가 비상장 주식 투자에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코넥스하이일드 공모주 펀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받고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전체 하이일드펀드 수탁고는 2017년말 2조2000억원 수준으로 2016년말 대비 1년만에 1조3000억원 급감했으나 KTB자산운용의 하이일드펀드 수탁고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이는 펀드당 배정되는 공모주 우선배정 물량의 증가 효과가 있다.


    한편, KTB코넥스하이일드펀드는 KB국민은행, KB증권,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총 21개의 판매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