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시행 첫날 장초반 소폭 약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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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이 액면분할 시행 첫날 거래량이 폭발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거래일 간의 거래정지 기간을 마치고 거래가 재개된 삼성전자의 거래량은 이날 10시 3분 현재 1943만주를 기록 중이다.
개장 5분여 만에 1000만주를 넘긴 이후 꾸준히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을 개인투자자들이 받아내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액면분할 후 가격인 5만3000원 대비 0.75%(400원) 내린 5만2600원에 거래되며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액면분할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최근 들어 배당매력도 부각되자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삼성전자 일평균 거래량이 1500만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5000~7만원 수준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