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전국의 면 맛집에서 진행되는 이색 투자 설명회인 '비대면 투자미식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대면 투자미식회는 KB증권이 추진하는 비대면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해 7월 11일까지 10주간 진행한다.


    KB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고객은 비대면 계좌 개설 후 신청 가능하다.

    매주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여 명의 고객들을 전국의 유명한 면 맛집으로 초청해 맛집 탐방은 물론 KB증권의 디지털 금융 전문가들의 금융시황·해외주식·종목상담 등 실속 있는 투자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 이벤트 신청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체 제작 프로모션 상품인 '비대면(라면)&추천주 세트'를 제공하고, 직접 면 맛집을 추천하는 고객들에게는 매주 10명을 추첨해 배달의 민족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지난 9일 오후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유림면에서 첫 번째 비대면 투자미식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느낌의 세미나가 아닌 저녁 시간대 도심 속 맛집에서 고객들이 편안히 면 요리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전문가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를 재치 있게 면 요리에 적용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어 참여하게 됐다"며 "맛집 탐방을 하면서 유용한 투자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재봉 M-able Land Tribe장은 "KB증권의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온라인 고객과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채널의 장점을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와 서비스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