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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가 올해로 31회를 맞은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을 'HS애드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Young Creator’s Competition)'으로 행사명을 변경해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88년부터 개최된 해당 공모전은 유망한 광고인재 발굴과 광고인의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제적인 광고제작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광고업계를 대표하는 광고 공모전으로, 누적 참가자수는 25만 명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광고 공모전’이라는 제한된 의미를 벗어나, 창의적이고 남다른 생각을 가진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행사명을 새롭게 바꿨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HS애드는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이 광고 현업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강연프로그램인 'HS애드 영 크리에이터스 데이(Young Creator’s Day)'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HS애드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의 출품 부문은 광고기획서, 스토리보드·영상 부문과 프린트, 아웃도어, 인터랙티브, 프로모션이다. 전통적인 광고매체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형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출품 가능하다. 동영상으로 제작한 실제 영상도 출품이 가능토록 공모 요강을 변경했다.
이번 공모전의 과제로는 LG전자 트롬스타일러, LG전자 G7, 경동나비엔, 알바천국, 써브웨이, 레드락, 쏘카 등이 제시됐다.
총 상금 규모는 2300만원으로, 최고상을 수상한 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획서와 크리에이티브 각 부문 대상 팀에게는 올해 겨울 방학 기간 중 인턴십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공모전 응모 신청은 내달 18일부터 7월6일까지 접수한다.
HS애드 관계자는 "해당 공모전은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 필수템’으로 여겨져 온 광고업계를 대표하는 광고 공모전"이라며 "창의적이고 남다른 생각을 가진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