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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창의 아이디어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제2회 롯데마트 상품개발 패턴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롯데마트 상품개발 패턴디자인 공모전’은 생활에 활력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신선한 패턴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공기와 대접, 찬기, 접시, 머그 등이 포함되는 식기분야와 쿠션, 방석, 앞치마, 주방장갑, 행주 등 홈패브릭(Home Fabric)분야로, 제품 패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국적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인이 실명으로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출품가능 작품 수는 1인당 최대 2개 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지만 공동작품 출품은 불가하다.
지원 방법은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제공하는 출품신청서 및 작품설명서를 이용해 패턴디자인에 대한 상세 내용을 작성한 후 공모하고자 하는 디자인 작품 파일과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중인 ‘아이디어팩토리’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Crowdsourcing Platform)을 기반으로 한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Crowdsourcing Platform)이란, 일반 대중(Crowd)의 참신한 아이디어나 의견 등 외부 자원(Outsourcing)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든 후 여기에서 창출되는 수익을 참여자와 함께 공유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8월 12일 24시까지 출품된 아이디어를 기준으로 5일간 유통 담당 전문 위원과 기업, 대학, 유관 기관 심사위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수상작 심사에 들어간다.
대상 1명에게는 35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표창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트렌드에 맞추어 롯데마트 PB 브랜드로 SS와 FW 기간에 신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마트가 지난 2월 26일 출시한 홈퍼니싱 PB브랜드 룸바이홈(RoomXHome)의 ‘스위트 가든(Sweet Garden)’ 시리즈는 지난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을 상품화한 신상품으로 식기세트와 도마 등 키친웨어와 홈패브릭 15종을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올 하반기에는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18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HOME)부문장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패턴의 디자인 제품들을 출시해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생활에 활력과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