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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7일까지 전 점에서 세계 각국 대표 국민음료 50여 종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이는 ‘글로벌 국민음료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앞두고 세계 각국의 대표 음료를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6월 바캉스와 나들이, 휴가철을 맞아 높아지는 음료 수요도 고려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롯데마트의 음료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이 중 수입음료 매출은 12.2% 신장했다.
6월 들어 매출은 이보다 높아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음료 매출은 5.5% 신장했으며, 수입음료는 22.6% 늘었다.
롯데마트는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천연 과즙 탄산음료인 ‘오랑지나(420ml)’와 ‘로리나(330ml)’를 각 1180원과 2280원에 판매한다. 32종의 천연허브와 알프스 암반수로 만든 오스트리아 국민 탄산음료 ‘알름두들러(250ml)’도 1740원에 선보인다.
호주산 자연발효 탄산음료인 ‘분다버그(375ml)’를 1980원에, 일본에서 사랑받는 청량음료인 ‘산가리아 라무네(200ml)’도 13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젤리 알갱이가 들어 씹는 맛이 일품인 태국 음료 ‘모구모구(320ml)’ 6종(복숭아·자몽·사과·포도·피치·파인애플 맛)과 프랑스 대표 탄산수 ‘페리에(330ml)’ 2종(라임·레몬)을 비롯해 싱가폴 1등 차·커피 음료인 ‘포카 프리미엄 차·커피(500ml)’ 4종(밀크티·카푸치노·모카커피·밀크커피)과 태국의 ‘럭시암 바질씨드(290ml)’ 3종(망고·화이트그레이프·리치) 등 총 25종의 음료를 98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이효재 롯데마트 음료 MD(상품기획자)는 “해외여행 시 맛 보았던 음료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수입 음료를 처음 접하는 고객도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균일가 행사와두 병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