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5일간 아이 발달 자극을 위해 5가지 테마의 아동·유아 체험형 행사오감 자극 발달 법 큰 관심… 200평 규모의 문화홀에서 '원스톱' 체험 콘텐츠로 행사 구성
  • 롯데백화점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이 발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을 통해 발달할 수 있는 '아이행(아이가 행복한 5일)'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촌점 문화홀에서 진행하며 0~7세 유·아동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의 교육 콘텐츠(Fun)를 비롯해 요리(Cook), 미술(Art), 음악(Music), 미용(Beauty) 등 아이 발달 자극에 도움을 주는 총 5가지의 테마로 체험형 존을 구성했다. 

    최근 아이에 대한 조기 교육이 학습을 통한 지식 쌓기에서 뇌 발달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력 중심으로 바뀌면서 아이들의 오감 자극 발달 법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감 자극은 아이의 모든 뇌가 골고루 왕성하게 발달 할 수 있도록 미각·촉각·후각·청각·시각 등 오감을 이용해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 교육법이다.

    오감 자극 교육법은 이전에는 완구 등의 상품을 활용하여 진행했었으나 최근에는 아이가 직접 활동에 참여하여 느끼게 하는 '체험형' 교육이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아이들이 오감을 모두 활용하여 교육할 수 있는 '아이행' 행사를 준비했다.

    '아이행' 행사에는 교육, 미술, 요리, 음악, 미용 등 5개 테마와 관련해 30여개 브랜드가 백화점에서 최초로 행사를 진행하며 약 200평 규모의 평촌점 문화홀 전체를 유·아동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가장 주력으로 준비한 '놀이 교육(Fun)' 테마에서는 '핀덴베베', '한국몬테소리', '블루래빗' 등 유명 교구 브랜드가 참여하고 책을 활용해 놀이 활동이 가능한 토이북과 사운드북 등을 선보인다.

    미술(Art) 테마에서는 아이들이 가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매장인 '헤이우즈'와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과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주는 '스튜디오갤러리'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요리(Cook)' 테마에서는 아이가 엄마와 함께 떡·케이크 등을 함께 요리할 수 있는 '라이스단미' 브랜드가 참여하며 '미용(Beauty)' 테마와 '음악(Mucic)' 테마에서는 풋스파, 손마사지, 네일 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슈슈앤쎄씨'와 음표 자석을 이용해 음악 놀이를 할 수 있는 '뮤직파이브'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는 '아이행'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첫 날인 13일에는 인기 캐릭터 로보카 폴리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15일에는 아이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행사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아동·유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는 '패션&키즈몰'을 새롭게 오픈하고 아이들이 20여개의 직업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리쏘빌' 매장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했다. '리쏘빌' 매장은 오픈 이후 매 주말 이틀 동안 약 500명의 가족 단위 고객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동혁 상품본부장은 "롯데백화점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이 백화점 매장에서 아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