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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은 치아치료 보장 및 치아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오렌지 건강한 치아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치아보험은 10년 만기 갱신상품으로 최대 80세까지 갱신 가능하며, 1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정기적인 예방관리가 중요한 치아건강의 특성에 맞춰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치료 등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매년 치아관리 자금을, 만기(10년) 때에는 만기지급금을 각각 지급한다.
임플란트는 최대 200만원, 브릿지는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고 레진치료는 최대 20만원, 주요 치주질환(잇몸질환) 치료와 영구치 발치 등은 2~10만원을 보장한다.
또 틀니는 최대 200만원(연간 보철물 1회 한도), 크라운치료도 최대 40만원(유치 및 영구치 각각 연간 3개 한도)까지 보장해 실질적인 치료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무배당 치아치료추가보장특약(갱신형) 특약보험가입금액 2000만원 가입 시 보장받을 수 있는 한도다.
박익진 ING생명 부사장은 “구강관리를 잘못하면 단순히 씹는 기능 뿐만 아니라 암, 뇌경색, 류마티스, 당뇨, 치매 등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높은 비용 탓에 미루게 되는 치아치료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예방관리를 도와 타고난 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보장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ING생명은 올해 초 치아보험 상품 개발을 앞두고 영업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 바 있다. 치아보험 관련 설문 조사에는 치아보험 판매 의향, 보험료 적정 수준 등을 문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