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일, 칸 라이언즈서 '인간 우선'의 기술-마케팅 강조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제일 말콤, 번갈아 무대에
  • 테크놀로지는 크리에이티비티를 몰락시킬것인가 구원할 것인가? (Is Technology the Downfall or Savior of Creativity?).

    칸 라이언즈 무대에 선 삼성전자 Global CMO 이영희 부사장(사진)은 첫 마디는 “기술이 크리에이티비티의 구원자가 될 것이다”는 확신이었다.

    6월19일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벌 대극장인 뤼미에르 홀엔 2천여명의 관중이 빽빽이 들어찼다.

    기술과 크리에이티비티의 궁합. 삼성전자-제일기획 공동주관 세미나에서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과 제일기획 Global CCO Malcolm은 번갈아 등단하며 기술이 크리에이티비티의 지평을 넓히고 인간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수년전부터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주제가 바로 ‘Do what you can't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기술이다.
  •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기술이 크리에이티비티의 영역을 어떻게 얼마나 더 넓혀주는지 보여주는 삼성전자의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AI, 5G, 사물인터넷... 인간의 삶을 바꾸는 기술은 지금 어디까지 와있는가.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마케팅이 기술 우선 (Tech First)에서 인간 우선 (People First)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 캠페인 ‘저시력 보조 솔루션 릴루미노 (Relumino)’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 갤럭시의 숨은 기능 큐브(CUBE)도 소개했다.

    전화번호 네자리를 통해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영화에는 갤럭시 S8의 기능을 알려주는 장면이 숨어있다.
  • https://fr.adforum.com/creative-work/ad/player/34558359/cube-movie/samsung-galaxy-s8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제일기획 GMO 말콤은 난독증 진단앱 ‘Dytective’을 예로 들며 제일기획이 삼성전자와 함께 한 인간 중심의 기술을 보여주었다.


  • 제일기획이 KT와 함께 한 ‘Life Saving TV’도 인간 중심의 마케팅 의도를 강조한 캠페인이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아침마다 TV를 켜면 도시에 있는 가족들과 연결되는 기능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