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월 28일 열린 르노삼성 협력업체 컨벤션에서의 수상자 모습.ⓒ르노삼성
    ▲ 지난 2월 28일 열린 르노삼성 협력업체 컨벤션에서의 수상자 모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 산정해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은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체감도조사 가점 평가에서 4년 연속 점수를 높이면서 상한 점수인 10점을 받았다.  상생 노력에 대한 협력사의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가점 항목 중 최고 배점인 해외 판로 개척과 상생결제시스템 부문에서는 전년보다 점수가 올라,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잘 발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다. 중소기업은 금융비용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협력사의 르노삼성 관련 매출은 2조4408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5년전인 2013년 보다는 두 배 가량 성장했다. 또 해외 판로 개척 지원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매년 1조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전무)은 “르노삼성만의 높은 품질력은 협력업체의 기술, 부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속성장·재무 건전성·글로벌 경쟁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하는 제품 생산과 모든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