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실업률 11.5%… 통계청 "고용악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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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IZ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한국제약, 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공고 검색대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다. ⓒ 뉴시스
실업자이거나 실업에 가까운 상태인 인구 규모가 3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규모는 지난해 4월부터 16개월째 늘어나고 있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를 모두 더한 인원은 올해 7월 기준 342만6천명에 달했다.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했을 때 19만2천명(5.9%)이나 늘었다.먼저 실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7월 실업자수는 103만9천명에 달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지금껏 실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최장기록은 외환위기 시절 1999년 6월부터 2000년 3월까지 10개월이었다.반(半)실업자의 증가세도 속도가 가파르다.통계청이 분류하는 잠재경제활동인구는 비(非)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이나 구직이 가능한 사람을 의미한다.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는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으로 추가취업이 가능한 사람을 뜻한다.이들은 통계상으로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으나 근로시간이 짧거나, 취업 의사를 실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반(半) 실업자의 성격을 띤다.올 7월 반실업자의 규모는 238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11만1천명이나 늘었다.실업자의 규모를 알 수 있는 확장실업률도 상승세다.확장실업률은 작년 4월부터 올 7월까지 16개월 연속 높았다. 이러한 실업률은 확장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 시간 관련추가취업 가능자의 비율로 결정된다.7월 체감실업률은 11.5%로 1년 전 같은기간에 비해 0.6%p 증가했다.통계청 관계자는 "고용악화로 실업자가 늘어난 데다 일할 의욕이 있는 이들이 미취업 상태로 남아 실업자와 잠재경제활동 인구가 모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