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등 즐길거리 풍성
  • ▲ 가을여행주간이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된다.ⓒ문화체육관광부
    ▲ 가을여행주간이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된다.ⓒ문화체육관광부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행되는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가을여행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17개 광역 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한다.

    여행주간 프로그램으로 ▲TV 촬영 명소 여행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울산 가을 3색 투어 ▲지역 명사 문화여행 ▲수요일 2시간 여행 등이 있다.

    TV 촬영 명소 여행은 로케이션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김태영 촬영장소 감독의 추천 명소 20곳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연인, 친구, 나홀로 여행 등 테마별로 통영 욕지도, 변산반도 등을 여행한다. 거주지에서 여행 장소까지 왕복 교통비만 부담하면 나머지는 무료다. 가을여행 주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일부터 14일까지다.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기차를 타고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연천 DMZ 평화투어, 전주‧군산 투어 등 27개 주제별 코스가 준비돼 있다. 

    통영‧거제‧울산‧창원 투어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는 참가비 1만 원만 내면 된다. 온라인 신청자를 무작위로 추첨해 최종 3840명을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1일부터 4일까지다.

    울산 가을 3색 투어는 가을여행 주간 동안 무료로 울산 버스투어를 진행하는 행사다. 14일 동안 총 560명이 혜택을 받는다. 매일 선착순 40명을 온라인으로 신청 받는다. 태화강 철새공원, 고래문화마을, 간절곶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지역 명사 문화여행은 남양주, 평창, 정선 등 관광지의 유명 인사를 만나고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마지막 황손인 이석 씨를 만나 이야기 나누고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13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미리 온라인 신청해야 한다.

    서울에 살며 멀리 떠나기 힘든 이들을 위해 ‘수요일 2시간 여행’ 행사도 준비했다. 10일·17일·24일·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여행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행사다. 오지 여행가, 맛 칼럼니스트 등이 연사로 나선다. 장소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이밖에 전국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한다. 서울 4대 궁궐과 종묘 입장료는 50% 할인한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이월드 자유이용권, 부산 아쿠아리움 등도 입장료를 깎아준다.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각 관광지 할인 쿠폰을 내려 받아 인쇄한 뒤 제시하면 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101개 사찰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여행주간 및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더 많은 정보는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