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21년 상용화 자율주행차 출시

  • 일본 혼다와 미국 GM이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힘을 합친다.

    3    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혼다는 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GM크루즈홀딩스에 1년간 27억5000만 달러(약 3조8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혼다는 이중     7억5000만 달러를 즉시 투자해 크루즈 홀딩스 지분 5.7%를 매입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혼다의 투자로 크루즈홀딩스 기업가치는     146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     CNBC방송은 “혼다와 GM은 합작투자를 통해 세계시장을 겨냥해 상용화할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분석했다. 합작 자율주행차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나 이르면 2021년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는 혼다와 GM의 관계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기술을 자율주행차 개발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