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안전을 제일 우선사항으로 고려…"기상 상황 실시간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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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화는 10월 6일 펼쳐질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서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감성과 예술이 더해진 스토리 불꽃을 선보인다.ⓒ한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6일 저녁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화는 이날 오전 "오후부터는 서울 지역의 비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불꽃 연출 시간인 오후 7시부터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나 불꽃을 연출하기에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날 오후부터 콩레이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서쪽 지방부터 비가 그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불꽃축제를 사랑해주시고 오랜 시간 기다려 와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외국인 관광객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축제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마다 진행할 예정이었던 주간불꽃은 기상 상황에 따라 연출 여부가 유동적일 수 있다.
앞서 한화는 제 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불꽃축제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태풍이 영향권에서 벗어났다는 판단 하에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사항으로 고려하여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꿈꾸는 달'을 주제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본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페인, 캐나다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해 8시40분까지 총 1시간40분 동안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