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 유통 '알디' 입점미국도 글라스락 첫 특판 계약 성과유통경로 확대로 다양한 공급 기대
  • ▲ 삼광글라스 글라스락ⓒ삼광글라스
    ▲ 삼광글라스 글라스락ⓒ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수출 가속화 및 판로 확대를 통해 긍정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광글라는 대형 할인 유통망 알디(ALDI)의 유럽 8개국 2500개 매장 및 호주 전 매장에 자사의 글로벌 내열강화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90만여 개 납품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글라스락이 90만여 개 공급될 유통채널 알디는 유럽과 호주,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독일계 대형 할인 유통망이다.

    삼광글라스는 기존 진출해 있던 유럽 8개국의 알디 매장에 글라스락 80만개 납품을 추가 수주하고, 호주 전 지역 알디 매장에도 신규 입점해 글라스락 10만개를 초도 납품했다.이번 수출 성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납품이 진행되면 독일, 영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8개국 전역에 위치한 2500개 알디 매장에서 내년 4월부터 글라스락 제품의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호주 전 지역에 위치한 300여 개 알디 매장에서도 내년 2월부터 글라스락 제품을 선보인다.

    유럽과 호주 시장에서의 수주는 판매 시작 후 현지 반응에 따라 추가 공급이 긍정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수출 성과로 미국 시장에서의 글라스락 첫 특판 계약도 성사됐다. 삼광글라스가 미국 시장에서 수주한 이번 특판 계약의 초도 물량은 3만개이며, 글라스락 유리밀폐용기의 다양한 모델 및 북미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믹싱볼 등의 제품이 포함됐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이번에 최초 성사된 글라스락의 미국 특판 건은 소비자 접근에 제약이 없는 새로운 유통 경로를 개척한 것"이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