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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6일 농협에 따르면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는 전년 대비 0.2점 상승한 8.86점으로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내 최고등급을 달성했다.또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영역의 점수도 모두 전년대비 상승했다. 이는 2004년 평가를 처음 받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점수로 평가됐다.특히 외부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는 부패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언론인·감독기관 대상의 정책고객 평가에서도 전년대비 0.84점 상승한 8.23점으로 기록됐다.농협중앙회는 올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윤리경영'을 최고의경영가치로 삼아 ▲건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대책 수립 ▲범농협 익명제보시스템 운영 ▲갑질피해신고센터 제도 신설 등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또한 고객·직원·업무관계자와 함께하고 하나되는 소통문화를 확산하고자 2016년 이후 총 26회, 15,110명의 범농협 임직원과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농협 이념가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에 힘써왔다.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이 성과는 2012년 실시한 농협 조직 인식도 조사 결과(긍정적 답변 7%) 대비 2017년 조사 결과 61.5%로 상승한 긍정적 답변이 청렴도평가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2019년에도 농민과 국민 속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신뢰받고 사랑받는 청렴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