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크린, 스포츠 체험공간 접목스포츠펍 콘셉트 적용서부지역 수제맥주 마니아들의 공략
  • ▲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전경 ⓒ신세계푸드
    ▲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전경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DEVIL’s DOOR) 여의도 IFC몰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문화의 확산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볍게 수제맥주를 즐기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오픈 한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이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 트렌디한 수제맥주 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오피스 상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서울 서부지역 대표 오피스 상권인 여의도 IFC몰에 신규 매장을 오픈 하고 서부지역 수제맥주 마니아들의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L3(지하 3층)에 330평 320석 규모로 문을 연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은 고유의 빈티지한 매장 분위기는 살리면서 맥주, 음식, 음악, 게임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로 구성됐다.

    매장 중앙에 위치한 바(Bar) 상단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매장 곳곳에는 TV가 설치돼 편안한 분위기에서 맥주와 함께 스포츠 중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곳곳에 농구, 당구, 카레이싱 등 게임 공간을 설치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주류는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 6종과 위스키, 스프릿, 와인 17종 등 23종, 음식은 피자, 치킨, 스낵 등 안주류와 점심, 주말 가족 고객을 위한 버거, 파스타, 리소토 등 식사류 등 26종을 판매한다.

    여의도 IFC몰점에서만 판매하는 청포도 향을 입힌 맥주 세종 에일(Saison Ale)을 비롯해 피쉬 앤 칩스(Fish & Chips), 여의도 인 헬(Yeouido in Hell), 치즈 밤(Cheese Bomb) 등 신메뉴도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수제맥주 마니아와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데블스도어, 데블스 다이너 신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외식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