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치 82억 달러 중 57억 달러 채워
  •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096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20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발주 선사와 선박의 세부사양 등은 선주 측의 요청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선박의 납기 예정일은 2021년 9월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46척, 57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LNG운반선 15척과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및 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 등이다. 

    올해 수주목표치로 82억 달러를 제시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약 70%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셔틀탱커 등 주력선종을 중심으로 수주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