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찬성율 50.8%… 기본급 2만1000원 인상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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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지난 3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조인식에는 정성립 사장과 신상기 노동조합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단체교섭이 성사된 만큼 앞으로 대내외 악재에 맞서 경영정상화를 통한 재도약을 다짐했다.노사는 지난해 12월 31일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당시 진행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5871명 중 5306명이 투표에 참여해 2699명(50.8%)이 찬성했다.양 측은 기본급 2만1000원 인상과 타결 격려금 150만원 지원, 경영성과 평가와 연계한 보상금 지급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