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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가 놀부부대찌개 & 철판구이 및 놀부보쌈 등의 광고분담금을 1월 1일부터 폐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놀부는 2019년 첫 상생 행보로 가맹점 광고분담금과 관련된 내용 일체를 가맹점 계약 조항에서 삭제했다. 가맹점의 광고분담금 면제는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매우 파격적인 조치로 가맹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이루고자 하는 놀부의 의도가 담겨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놀부는 지난해부터 놀부부대찌개, 놀부보쌈, 놀부옛날통닭 등 가맹점과의 계약서를 갱신했으며, 계약 조항에서 광고분담금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이로써 각 가맹점들은 연간 최대 360만원(월 30만원)의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놀부는 지난해부터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들을 모색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도적인 상생 모델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광고분담금 제로화 역시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도 놀부는 가맹점과 함께 불황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놀부 송도스마트밸리점 가맹점주는 “이번 놀부의 광고분담금 면제는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조치이다. 지난해 본사에서 무료 간판 교체, 샵인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아, 매출이 높아졌다”며 “올해도 가맹점과 본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놀부가 1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는 가맹점 광고분담금 면제는 점주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놀부는 지난해 5월 가맹점주와의 ‘상생 협약’을 체결했으며, 가맹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가맹점에서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배달 전문 ‘샵인샵(Shop in Shop)’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60여개의 가맹점이 샵인샵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돼지고기 등 핵심 공급품목 출고가격을 현실화하고 우수 가맹점 포상, 점포환경 개선 비용 지원 확대, 무료 간판 교체 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