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내수는 확대하고, 수출은 수익성 위주로 가는 영업전략을 펼치겠다 밝혔다.

    30일 열린 포스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영중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상무)은 "올해 내수는 확대하고 수출은 수익성을 가져가는 방향으로 영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내수시장은 3년전부터 저가수입재 대체활동을 펼쳐왔다. 무역규제가 강화되면서 안정적 내수시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올해 저가 수입재는 수입대응재로 가격을 대응해 나가고, 이와 더불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고객사를 키워 내수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 상무는 "수출은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자동차강판, 월드프리미엄(WP) 등 고급재 위주로 수출시장을 지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