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프리미엄형 '보철치료특약' 가입 제한주계약 포함 임플란트 보장 150만원→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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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은 치아보험 프리미엄형에 한해 특약 가입 한도를 축소한다. 이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위험률차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다.

    동양생명은 2월 1일부터 '수호천사더좋은치아보험'의 프리미엄형(2형)에 대한 보철치료 특약 가입 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다. 

    수호천사더좋은치아보험 프리미엄형은 가입 기간 1년이 지난 후부터 연간 한도 없이 임플란트·브릿지·틀니 등 보철치료를 무제한 보장하는 상품이다. 

    그간 동양생명은 치아보험 프리미엄형에 대해 각각 보철치료 특약 가입을 50만원(5구좌) 한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1일부터 높아진 위험률차를 고려해 프리미어형의 보철치료 특약 가입을 제한했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로 받을 수 있는 최대 보험금도 축소됐다.

    예컨대 현재 프리미엄형과 특약 모두 가입한 소비자의 경우 임플란트 치료 시 최대 15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특약 가입한도가 제한돼 주계약 담보 100만원으로 축소된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해 말부터 치아보험 프리미엄형의 GA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이 또한 높아진 위험률차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다. 

    지난해 12월 수호천사더좋은치아보험 일반형의 임플란트 가입 한도도 낮췄다. 주계약은 50만원으로 유지하되 보철치료 특약은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하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1일부터 수호천사더좋은치아보험 프리미엄형 보철치료 특약 가입에 제한을 뒀다”며 “이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위험률차를 고려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