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프로젝트 종료 및 수주 감소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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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 ⓒ뉴데일리 DB

    한라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의 영업성적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494억원에 비해 60.3% 감소했으며 매출은 1조6414억원보다 19.5% 줄어들었다.

    특히 순이익은 466억원에서 117억원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한라 측은 "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 종료와 2017년 수주 감소에 따라 매출액과 이익이 줄어들었다"며 "순이익의 경우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적자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라는 올해 영업 목표를 매출 1조3070억원, 영업이익 607억원, 신규수주 1조8000억원 등으로 설정했다.